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8-05-25 08:57:46
[한스타=서기찬 기자] "승리 요인은 믿음의 야구다"
4강에 진출한 라바의 변기수 감독이 인터미션(단장: 오만석)과의 8강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라바는 지난 21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 야구) 인터미션과의 8강전서 10-8로 역전승, 4강에 진출했다.
변기수 감독은 경기 후 "마지막 회 2점차 아슬아슬한 리드를 하고 있을때 1사 2루의 위기를 맞았다. 상대 타자는 선수 출신(배우 최건용)이었다. 팀 일부에서 고의사구로 거르자는 의견이 있었는데 투수 신동현(시나위 드러머 출신)이 '괜찮다'고 해 믿고 갔다. 결국 내야 뜬공으로 위기를 넘겼다"고 말했다.
이어 변 감독은 "6-7로 한 점차 뒤진 채 시작한 5회초 4점을 뽑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10점째 타점을 낸 선수가 대단했다. 바로 나다. 그리고 4회말 2루수의 결정적인 호수비가 있었다. 바로 나다"고 말하며 "오늘(21일) MVP를 잘 못 뽑은 것 아니냐"고 애교섞인 항의를 하며 "주최측의 농간(?)"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MVP는 라바 1번타자 배우 윤한솔이 수상했다.
한편 오는 28일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준결승전 두 경기가 열린다. 스타즈(단장: 이휘재)와 개그콘서트(이동윤), 조마조마(감독: 심현섭)와 라바의 경기가 오후 7시부터 펼쳐진다.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대회는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야구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 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오후 7시부터 준결승전 두 경기를 모두 생중계한다.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레인보우희망재단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심플십, 하이병원, 게임원, 상쾌한스타, 봉황망코리아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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