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8-05-29 11:34:21
[한스타= 서기찬 기자] 이휘재의 스타즈와 심현섭의 조마조마가 한스타 연예인 야구 우승을 놓고 다툰다.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준결승전 두 경기가 지난 28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렸다. 스타즈(단장: 이휘재)는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를 11-7로, 조마조마는 라바(감독: 변기수)를 11-5로 각각 따돌리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오는 6월4일 오후 7시30분에 열릴 예정.
스타즈는 선발투수 배우 김원과 이어 나온 구원투수 개그맨 이성배의 부진으로 1회말 6실점 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이성배가 2회 이후 4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하고 타자들이 2회 3점, 4회 4점을 연속득점, 경기를 뒤집으며 11-7로 여유있게 승리를 챙겼다. 탤런트 겸 모델 이주경이 5회 쐐기홈런, 3번타자 배우 신숙곤이 4타수3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MVP는 1회말 무사만루의 위기서 등판한 개그맨 이성배가 차지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 첫 4강에 진출한 개그콘서트는 초반 6-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개그콘서트의 마운드는 가수 박사장, 개그맨 최기섭, 배우 배유람, 개그맨 박성광이 이어 비교적 호투 하였으나 야수들의 실책 2개가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했다.
배우 황인성(조마조마)과 개그맨 변기수(라바)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 조마조마와 라바의 대결은 조마조마 타선이 1회초 제구가 안된 라바 투수 변기수와 신동현을 4안타 3볼넷으로 공략, 5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조마조마는 4회까지 6점을 추가하며 5득점에 그친 라바를 물리치고 결승전에 합류했다.
조마조마는 배우 황인성이 6이닝 11피안타 5실점으로 완투하며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MVP에 뽑혔다. 타선에선 영화감독 장진, 가수 노현태, 만화가 박광수, 뮤지컬배우 윤석현 등이 2안타씩을 기록했다. 여성 팬 100여 명을 몰고 다니는 조마조마 뮤지컬배우 임태경은 3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오는 6월4일 결승전만을 남겨놓고 있는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대회는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야구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 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4일 결승전(오후 7시30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레인보우희망재단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심플십, 하이병원, 게임원, 상쾌한스타, 봉황망코리아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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