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하루 첫 시집 ‘... 호미 든 시인의 하루'

박귀웅 기자

kwiung7@gmail.com | 2018-06-08 09:15:37

김하루 시인의 첫 시집 '꿈꾸는 여자 호미든 시인의 하루' (월간 시사문단사)

[한스타=박귀웅 기자] 김하루 시인의 첫 시집 ‘꿈꾸는 여자 호미든 시인의 하루’가 출간됐다.


월간 시사문단 등단 작가인 김하루 시인은 자연을 사랑하는 시인으로서 이번 첫 시집에 자연과 그의 감성시를 묶었다. ‘꿈꾸는 여자 호미든 시인의 하루’(그림과책/140p/칼라/1만5천원)를 낸 김하루 시인은 문단에 정식 데뷔 후 월간 시사문단에서 빈여백동인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시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만남에 대한 김하루 시인이 느끼는 자연 속에 감성을 일구어냈다. 표지 사진은 손근호 사진작가가 제공했고 시집 제목 글씨엔 설무 캘리그래피가 제공했고 본문 사진에 김하루 시인과 최사랑 사진작가와 삽화엔 주혜련 화가가 제공했다. 그리고 이번 시집에 축시는 최범규 시인이 적었다.


이번 첫 시집에 김하루 시인은 “뒤도 돌아볼 겨를 없이 살다 보니 어느새 어른이 되어있는 우리가 돌이킬 수 없는 사랑과 이별을 추억하고 휴식을 얻기 위한 여행을 하면서 나도 그런 때가 있었지 나도 그렇게 살고 싶었지 하는 공감이 있고 드라마가 있고 풍경이 펼쳐지는 글을 쓰고 싶었다”며 “만남과 이별이 공존할 수 밖에 없는 삶속에 우리라는 이름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다”고 밝혔다.


최범규 시인은 ‘이미 산 하루는 바람 맛 나는 격려/ 살아야 할 내일은 빛깔 고운 희망/ 격려는 희망을 만나 시이랑이 되고/ 까만 눈 전설처럼 깊은 여자는/ 별빛 캐고 달빛 다듬어 햇살 풍요로운/ 대지의 항아리에 담는 고행이/ 아름다운 행복이리니/ 축하하는 마음 곱게 펼쳐내/ 수고한 그 마음에 드리운다/ 여전히 그곳 고운 여자는 호미 들고/ 시를 캐어 오늘을 수놓으며/ 하루를 살 것이다’고 축시로 적어 냈다.


‘꿈꾸는 여자 호미든 시인의 하루’은 김하루 시인이 데뷔한 지 5년 만에 낸 첫 시집으로 출간 전부터 독자들의 요청으로 출간 한 것. 그는 현재 남양주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이기도 하다.


한편 김하루 시인의 시집 출판기념회는 오는 6월 9일 오후 4시 30분, 충주시 영정면 목계리 구룡로 412-24에서 열린다. 웹사이트: http://www.sisamund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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