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찬
kcsuh63@naver.com | 2018-08-23 16:02:44
[한스타=서기찬 기자] 개그콘서트 야구단(이하 개콘, 감독: 이동윤)이 창단 6년만에 사회인 야구 리그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개콘은 지난 16일 김포 HS고촌구장서 열린 HS 베이스볼리그 더블조 플레이오프서 서부티라노스를 6-3으로 꺾고 챔프전에 진출했다. 같은 날 개콘은 더블해더로 예선 1위팀 스타즈를 만나 14-6으로 승리하며 창단 첫 정상의 기쁨을 나눴다.
HS베이스볼리그 더블조는 개콘을 비롯해 사회인 야구 팀 7개 팀이 참가해, 예선리그를 벌인 후(팀당 12경기) 예선 1위는 챔프전에 직행하고 예선 2위와 3위가 플레이오프를 통해 나머지 챔프전에 진출할 팀을 결정한다.
개콘은 예선리그 7승5패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예선 2위와 1위팀을 연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개콘은 지난 7월30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서 개막한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도 출전 중이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10개 팀이 2개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벌인 후 각조 2, 3위 승자가 다른 조 1위와 4강전을 치른다.
공놀이야, 라바, 스타즈, 컬투치킨스와 B조에 속해 있는 개콘은 23일 현재 1승1무(승점5)로 라바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회인 야구대회서 첫 우승을 맛 본 개콘의 기세가 한스타 연예인 야구 우승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연예인 야구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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