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연생이 박은혜, 결혼 11년 만에 협의 이혼

박귀웅 기자

kwiung7@gmail.com | 2018-09-14 16:18:51

배우 박은혜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tv리포트)

[한스타=박귀웅 기자] '대장금' 연생이 배우 박은혜(40)가 협의 이혼했다.


14일 TV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박은혜는 이달 초 남편과 성격차이로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법적으로 남남이 된 두 사람은 11년 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지었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4월 27일 4살 연상의 사업가 김 모 씨와 결혼했다. 이후, 3년이 지난 2011년 쌍둥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혼 후, 쌍둥이 아들 양육은 박은혜가 맡고 있다. 박은혜는 각종 방송과 SNS를 통해 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모성애를 보여왔다. 또한, 아이들이 있어 박은혜와 김 씨는 현재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교류를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박은혜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MC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박은혜는 이혼의 아픔에도 내색하지 않으며, 배우로서 엄마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박은혜는 1998년 영화 '짱'으로 데뷔한 뒤,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연생 역을 연기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SBS '작은 아씨들', '섬마을 선생님', KBS2 '열여덟 스물아홉', MBC '불꽃놀이', '이산'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결혼 후에는 2009년 tvN 드라마 '미스터리 형사', 2010년 MBC 아침드라마 '분홍립스틱'에 출연했다. 출산 후에는 2012년 MBC 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로 복귀했고, 이후 SBS '두 여자의 방', KBS2 '장사의 신-객주', '뷰티풀 마인드'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 말까지는 SBS '달콤한 원수'의 주연을 맡아 6개월 간 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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