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조마 이천수, 18일 연예인야구 결승전 뛴다

연예인 야구 / 서기찬 / 2017-09-18 08:48:57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 라바와 최종전... 출전선수 명단에 올라
지난 7월 연예인 야구단 조미조마에 입단한 축구 구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18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라바와 결승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윙 연습하는 이천수. (한스타db)
캐치볼하는 이천수.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월드컵 4강 영웅' 이천수가 한스타 연예인 야구 결승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감독: 강성진)에 입단한 이천수는 18일 오후 7시 고양시 훼릭스 제2야구장에서 열리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야구), 라바(감독: 박충수)와의 결승전에 출전한다.


조마조마는 이천수 외에 감독 겸 선수인 배우 강성진을 비록하여 배우 이정용, 유태웅, 서지석, 이종박, 뮤지컬배우 임태경, 영화감독 장진, 개그맨 심현섭, 가수 노현태, 조성우, 김인수, 정순길 등의 출전을 예고했다. 이천수가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한스타 연예인 야구 데뷔전이 된다.


이천수는 지난 7월17일 조마조마의 예선 마지막 경기인 인터미션(감독: 오만석)과의 경기에 팀에 처음으로 합류해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이천수는 경기 전 연습에만 참가하고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조마조마가 10-2로 승리.


2012년(2회), 2014년(6회) 두 차례 정상을 차지한 바 있는 조마조마는 우승할 경우, 연예인 야구단 최초로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조마조마에 맞서는 라바는 감독 겸 선수 개그맨 박충수를 중심으로 개그맨 변기수, 이광채, 정현수, 김대훈, 배우 지상민, 한상준, 예능작가 곽상원, 작곡가 이규원 등이 출전할 예정. 라바의 에이스 투수, 시나위 드러머 출신 신동현은 출전이 불투명하다.


라바 역시 두 차례(2011년 1회, 2016년 8회) 우승을 경험했다. 조마조마와 마찬가지로 V3에 도전하는 라바는 우승할 경우 연예인 야구 최초로 2연패를 한 팀이 된다.


18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조마조마와 라바 결승전은 개그콘서트 팀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쇼미더스포츠'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해설은 개그맨 이광섭이 맡는다.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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