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제대한 성유빈 "수비는 OK, 타격은 아직"

연예인 야구 / 서기찬 / 2017-11-23 10:17:23
폴라베어스 소속, 2017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왕중왕전 출격... 유격수-투수로 활약
'성유빈의 역투' 폴라베어스 가수 성유빈이 지난 20일 장항야구장서 열린 2017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왕중왕전 라바와의 경기서 팀의 세번째 투수로 나와 호투했다. 1과 1/3이닝 1실점. (한스타db)
'투수는 제6 수비수' 폴라베어스 투수 성유빈(왼쪽)이 투수 앞 땅볼 타구를 잡으려다 주저앉게되자 앉은 자세로 1루에 공을 던지고 있다. 결과는 세이프. 오른쪽은 3루수 조설규.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수비나 투구는 괜찮은데 타격은 아직..."
지난 8월 전역한 폴라베어스(감독: 조빈) 가수 성유빈이 왕중왕전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성유빈은 지난 20일 고양시 장항야구장(구 킨텍스야구장)에서 열린 2017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왕중왕전 라바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성유빈은 유격수 수비는 실책없이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으나 공격에서는 아직 타격감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4타수 무안타에 삼진을 2개 기록했다. 라바 투수 신동현(시나위 드러머 출신)의 구위가 연예인 야구 정상급인것을 감안해도 아쉬운 기록이었다.


성유빈은 6회 2사후에는 선발 조설규(가수), 중간계투 이치승(모델)에 이어 폴라베어스 마운드를 지켰다. 1과 1/3이닝동안 라바의 10타자를 상대해 6타수 2피안타 4사사구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폴라베어스는 라바 신동현의 구위에 눌려 결국 4-10으로 경기를 내주며 왕중왕전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성유빈은 지난 13일에 끝난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는 팀의 4경기에 모두 출전해 14타수 4안타 4타점 0.285의 타력을 기록했고 투수로는 4이닝 2실점으로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성유빈은 지난 10월30일 8강전, 라바(감독: 박충수)와의 경기서 2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역전 결승 2타점 적시타와 호수비를 기록하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5타수 1안타 2타점. 또 선발 모델 이치승에 이어 5회에는 마운드에 올라 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신설된 2017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왕중왕전은 고양시 체육회와 인터넷 언론사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 게임원, 하이병원, 상쾌한스타, 올빈와인이 공동으로 후원했다.


그리고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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