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의 인터미션, 이봉원의 스마일 꺾었다

연예인 야구 / 서기찬 / 2018-09-18 10:03:08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크루세이더스도 BMB 4연승 저지
"한스타 연예인 야구 파이팅!" 스마일(왼쪽)과 인터미션이 지난 17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서 열린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8주차 경기를 마치고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한스타)
스마일-인터미션 기록. (게임원)
"연예인 야구 파이팅!" 크루세이더스(왼쪽)와 BMB가 지난 17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서 열린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8주차 경기를 마치고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한스타)
크루세이더스-BMB기록. (게임원)

[한스타= 서기찬 기자] 오만석 단장의 인터미션(감독: 장재일)이 이봉원 단장의 스마일(감독: 박형열)을 따돌렸다. '렉스플로와 함께하는'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 야구) 8주차 크루세이더스-BMB, 스마일-인터미션의 A조 두 경기가 지난 17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펼쳐졌다.


연예인 출전규정(6명)에 한 명이 모자라 3점의 페널티를 안고 1회초 공격을 시작한 스마일은 2루타 3개를 포함해 5안타에 상대 실책까지 편승, 4점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1회말 인터미션 역시 4안타, 1볼넷 등을 묶어 똑같이 4득점했다.


그러나 마운드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인 인터미션이 16-6, 5회 콜드승을 기록했다. 스마일은 선발 가수 박태수(2이닝 10실점 6자책)에 이어 배우 지승현(2이닝 2실점 1자책), 강준영(1실점 1자책)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인터미션의 강타선을 막지 못했다.


반면 배우 백종승(2이닝 6실점 2자책)을 선발로 내세운 인터미션은 3회 뮤지컬 배우 김시훈(2이닝 무실점), 5회 뮤지컬 배우 김승회(1이닝 무실점)로 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로 스마일의 방망이를 무력화시켰다. 인터미션의 공격은 4번타자 배우 김도형이 3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이끌었다. MVP 역시 김도형의 몫. 인기상은 스마일의 배우 최종훈에게 돌아갔다.


이날 인터미션의 오만석 단장과 스마일의 이봉원 단장은 경기에 불참했다. 18일 현재 인터미션은 2승1패로 6강 결선 토너먼트 진출이 유력해졌다. 스마일은 2연패.


스마일과 인터미션 경기에 앞서 열린 크루세이더스(감독:송영규)와 BMB(감독: 이정수)의 경기는 크루세이더스가 승리했다. 크루세이더스는 1회 BMB의 투수 배우 조서진(조진제)의 제구력 난조로 얻은 볼넷 5개와 상대 실책, 일반인 김석준의 만루홈런에 힘 입어 7득점하며 초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크루세이더스는 결국 장단 15안타와 사사구 14개 등을 묶어 25-1로 대승했다. MVP는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크루세이더스 선발투수 배우 정성일 차지. 인기상은 BMB의 감독, 개그맨 이정수가 수상했다.


한편, BMB 모델 출신 배우 공정환이 첫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공정환은 1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18일 현재, 크루세이더스는 2승1패를 기록했고 BMB는 3승1패로 예선 경기를 모두 마쳤다. 3승1패의 BMB는 조 3위까지 진출하는 결선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오후 9시30분 두 번째 경기를 생중계한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스포테인먼트 인터넷 언론사' 한스타미디어와 레인보우희망재단(이사장: 박정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와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함께 주관한다. 그리고 고양시, 고양시 체육회, 유니세프, 봉황망코리아, 게임원, 애니밴드, 얍스톤, 렉스플로가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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