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과 불륜’ 의혹 유부녀, 남편과 이혼 소송?…상간 소송 앞으로 어떻게 되나

연예 / 김지혜 기자 / 2024-03-27 16:57:15

배우 장신영과 강경준 부부 / 마이데일리

 

[한스타= 김지혜 기자] 배우 강경준을 상대로 고소한 내연녀의 남편인 A씨가 조정을 앞두고 법원에 소송이송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중앙법원 민사103-3단독(조정)은 다음달 17일 열리는 강경준의 상간남 관련 소송 조정사무수행을 열기로 예정했다. 

 

소송 조정사무수행일이란 당사자들이 소송 진행 중 서로 원만하게 합의할 수 있도록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A씨는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해 합의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그 가운데 27일 한 매체는 A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송이송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법조계에서는 소송이송을 요청한 경우 소송 제기 당사자와 배우자 간의 이혼 소송과 무관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A씨가 아내와 강경준의 불륜으로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 강경준을 상대로 법원에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강경준이 아내 B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 불륜을 저질렀고,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뿐만 아니라 강경준과 B씨가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며 파장이 커졌다. 메시지 속에는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 등 다소 충격적인 대화 내용이 담겼다.

 

결국 논란이 거세지자 강경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폐쇄했고, 그의 소속사로 알려진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도 사건 해결 전까지 재계약 논의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강경준은 지난 2018년 배우 장신영(40)과 결혼해 '사랑꾼'으로 통했다. 당시 그는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첫째 아들을 자신의 호적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장신영이 지난 2019년에는 강경준의 둘째 아들을 출산함에 따라 단란한 가정의 가장으로 통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불륜 의혹이 갑자기 터지며 '사랑꾼' 이미지에 타격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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