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이경필 감독 "연예인들 모두 투수 훈련"

인터뷰&칼럼 / 서기찬 / 2017-01-16 15:10:29
제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3월 말 개막... "목표는 V2"
천하무적 이경필 감독(맨오른쪽)은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IB스포츠 중계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했다. 맨왼쪽은 IB스포츠 정찬우 캐스터, 가운데는 이기스 박재정 선수 겸 감독. (한스타DB)
천하무적의 단장 겸 간판 선수인 가수 김창렬. (한스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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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서기찬 기자] "깨끗한 야구, 매너있는 야구로 두 번째 우승 도전하겠다"


연예인 야구단 명문 천하무적이 제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3월27일 개막 예정)를 앞두고 두 번째 우승 도전을 선언했다.
천하무적 이경필 감독은 "2015년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우승을 했으니 올해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강조하며 "깨끗한 야구, 매너있는 야구, 승리보다는 고개 숙일 줄 아는 야구를 선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또 "겨울철에는 각자 개별연습을 하고 있다. (김)창렬이 형이 최근 스크린 야구 모델 계약을 했다. 그 스크린야구 업체서 천하무적 선수들이 연습을 하고 있고 앞으로 잘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특별히 올해 주목할 만한 선수나 전술적인 변화에 대해 묻자 이 감독은 "천하무적에는 50여 명의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연예인 선수들은 방송이나 개인 스케줄때문에 자주 경기장에 나오기 힘들다. 자주 출전이 가능한 선수들 위주로 팀을 정비 중이다"고 말하면서 "올해는 연예인 선수들 모두에게 투수 훈련을 시킬 예정이다. 야구는 프로야구도 마찬가지지만 투수의 활약이 절대적이다. 한 두명의 투수에 의존하기 보다는 누구나 마운드에 설 수 있을 정도로 투수 훈련을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천하무적은 2015년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서 공놀이야(감독: 최용준)를 꺾고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천하무적에는 단장 겸 선수 김창렬을 비롯해 개그맨 겸 MC 이병진, 가수 강인(슈퍼주니어), 유키스 출신 동호, 최현석 셰프, 개그맨 한민관,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제갈성렬, 가수 마리오, 배우 김혜수 동생 김동희, 모델 곽동직, 배우 임형준, F4 김준 등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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