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webmaster@www.hanstar.net | 2024-12-13 09:00:04
[한스타= 이영희 기자] 본능 남편이 '아이들이 먹는 음식이 아깝다'고 말해 MC들과 시청자의 귀를 의심하게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본능 부부가 심리 생리 검사를 받는 과정이 그려졌다.
남편 김은석 씨는 아내가 준비한 질문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편은 "부부관계를 위해 아내와 사는 거냐?"는 질문이 나오자 "아니다"라고 단호히 답했다. 거짓말 탐지기 결과는 진실이었다.
김은석 씨는 "부부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은 안 했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네? 우리가 본 은석 씨 생활은 식사, 수면, 들이대는 거였다"라며 황당해 했다.
마지막 질문은 "당신은 아이들이 먹는 게 아깝냐?"라는 물음이었다. 남편은 지난 방송에서 아이들을 빼고 불고기와 치킨을 먹어 공분을 산 바 있다.
질문에 대한 결과는 거짓이었다. 모두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김은석 씨는 "음식이 아니라 배달료, 외식비 등이 아깝다고 생각한 거다"라고 변명했다. 서장훈은 "그건 믿어주자. 아빠인데 애들 입에 들어가는 게 아깝겠냐"면서도 "앞으로는 아이들에게 고기 반찬에게 먼저 주고, 아내에게 새우도 좀 사줘라. 임산부인데 잘먹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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