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기자
kimjihye9426@naver.com | 2024-11-26 16:25:30
[한스타= 김지혜 기자] '9년 열애 커플' 배우 이동휘와 정호연이 헤어졌다.
이동휘 소속사 커퍼니온과 정호연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6일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5년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2016년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방송 등에서 종종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 왔다. 특히 정호연은 '오징어게임'에서 강새벽 캐릭터로 인기를 끈 이후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당시 열애 중이던 이동휘를 언급, “오빠가 ‘놀면 뭐하니?’에서 기세등등해져 있을 때 제가 ‘유 퀴즈’만큼은 오빠보다 먼저 나간다 했는데 실제 이렇게 되니 너무 고소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휘는 지난 8월 방영된 한 여행 프로그램에서도 정호연을 언급했던 바 있다. 당시 이동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택시기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오징어게임 주인공이) 나의 여자친구이자 가장 친한 친구”라고 했다.
두 사람의 결별은 열애 약 9년만이다. 정호연 소속사는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했다.
한편 이동휘는 지난 5월 막을 내린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 형사 김상순 캐릭터로 활약했다.
정호연은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최근 공개된 애플TV+ 시리즈 ‘디스클레이머’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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