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연
tytytys1230@hanstar.net | 2013-12-11 15:31:33
▲ (출처- TV조선 방송 캡처)
북한의 장성택 실각의 원인이김정은의 부인 ‘리설주’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주간지 일요시사는 11일 한 북한 소식통의 말을 빌어 “지난 8월 북한 예술단원들이 포르노 동영상 촬영판매 및 시청 혐의로 처형 된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 동영상에서 장성택과 리설주의 부적절한 관계가 발각 됐다”고 전했다.
또 북한 보위부는 처형당한 단원들이 “리설주도 예전에는 우리들처럼 놀았다”고 말한 것을 확인, 리설주도 추문의 당사자였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건이 알려진 후 공교롭게도 리설주는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추었다가 한 달 뒤 수수한 차림으로 공개 석상에 나타났다.
이와 관련 당에서는 극비리에 리설주를 집중 추궁했고 결국 리설주는 장성택과의 부적절한 관계임을 자백했다. 이에 격노한 김정은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고모부인 장성택을 숙청했다는 것이다. 장성택 숙청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리설주는 다시 자취를 감췄다.
북한은 장성택의 실각에 대해서 “여러 여성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고, 고급 식당 뒷방에서 술놀이와 먹자판을 벌이는 등 타락한 생활을 했다”고 밝혀 리설주와의 불륜관계에 대한 소문을 뒷받침 하고 있다.
한편, 리설주는 과거 은하수관현안단 가수로 활약하다 2012년 6월 김정은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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