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00원 알뜰폰 가입 폭주…영업 중단 '대박'

배종원

panicpress@hanstar.net | 2013-12-24 14: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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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넥스텔레콤 제공



월 1000원짜리 우체국 알뜰폰(MWVO)이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가입 신청이 몰리면서 우체국은 가입을 일시적으로 받지 않고 있을 정도다.



24일 우정사업본부와 에넥스텔레콤에 따르면 우체국은 23일부터 에넥스텔레콤의 월 1000원짜리 요금제 가입 신청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월 1000원짜리 요금제는 지난 9일 에넥스텔레콤이 출시한 알뜰폰 요금제. 기본료가 월 1000원이며 쓰는 만큼 요금이 부과된다.



월 1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이 몰리면서 9일 첫날에만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가 3000명에 달했다. 이후에도알뜰요금제에 대한 인기는 시들지 않아 하루에 1000명이상이 가입을 신청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가입 신청이 몰리자 개통 관련 인원을 충원하고 있지만 하루에 1000명이상은 개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개통이 지연된다는 민원이 급증하자 우체국은 아예 가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이다.



우본 관계자는 "하루 가입자가 1000명 이상 몰려 개통을 못해주고 있다"며 "23일부터 이번주 내내 가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말했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 역시 "하루에 개통할 수 있는 인원이 1000명 가량"이라며 "그 이상이 몰리면서 가입 신청에서 개통까지 1주일 정도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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