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인 '팬'으로부터 도장 선물을 받아 눈길을 끈다.
28일 청와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박 대통령에게 좀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며 "중국에서 '쑨민(敏)'이란 이름의 중국인이 '청와대', '박근혜인(印)', '숭례문', '한강의 기적'을 각각 한자로 표기한 도장 4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는 "우리에겐 익숙하지만 중국인들에겐 생소할 단어들이라 더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또 박 대통령이 국내에서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친근감 있는 지도자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아 흐뭇하다"고 적었다.
청와대는 "선물을 보내준 주인공은 중국에서도 출간된 박 대통령의 자서전을 읽고 크게 감명 받았다고 한다"며 "'한국과 중국의 우호적 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지속되길 바란다'는 이분의 말에 박 대통령도 동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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