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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부동의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MBC특별기획드라마 '기황후'에 떠오르는 배우 임주은이 전격 투입된다.

임주은은 백진희(타나실리 역)의 뒤를 이어 하지원(기승냥 역)과 또 다른 대립 구도를 형성하는 인물을 맡는다.

5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주은은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중반부에 합류해 이달 중순부터 본격 등장한다.

'기황후'에서 임주은은 타나실리에 이어 원나라 황후의 자리에 오르는 실존 인물인 바얀 후투그의 캐릭터를 맡게 된다. 원나라 출신으로 등장하는 임주은은 고려 공녀 출신으로 원나라 황실 후궁에 오른 기승냥과 다시 한 번 대립각을 세우며 '기황후' 후반부를 이끄는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현재 하지원의 복수에 의해 실각한 질투심 많은 황후 타나실리 역의 백진희를 잇는 제 3의 여인 캐릭터인 만큼 임주은의 활약이 주목된다.

임주은은 드라마 '혼', '난폭한 로맨스', '아랑 사또전' 등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현주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사극 '기황후'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장르에 등장하는 임주은이 어떤 연기를 펼쳐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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