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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태경이 드라마 '신의 선물' 새 용의자로 떠오르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신의 선물 14일'(이하 '신의 선물') 6회에서는 장문수(오태경 분)가 한샛별(김유빈) 살인사건의 두 번째 용의자로 지목됐다.
1회에서 김수현(이보영 분)의 딸 한샛별이 다니는 학교 앞 문방구 주인으로 등장했던 장문수는 5회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장문수가 10년 전 수현의 남편 한지훈(김태우 분)이 맡았던 살인사건 속 인물 장만복의 가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게다가 방송작가인 수현이 방송국 엘리베이터에서 문구박스를 든 사내와 부딪혔던 것을 떠올리며 용의자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샛별의 흔적을 찾기 위해 장문수의 집에 잠입한 수현이 그의 방에서 샛별의 시계와 사진, 밧줄 등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져 장문수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신의 선물' 새 용의자로 등장한 오태경을 본 네티즌들은 "오태경, 진짜 연기 잘하더라", "범인 누군지 알고 싶다", "진짜 흥미진진하네", "완전 소름돋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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