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류승룡, "어렵게 만든 내 복근은 토끼 복근" 폭소

이지원

momomo@hanstar.net | 2014-03-25 17: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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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배우 류승룡이 25일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표적'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배우 류승룡이 자신의 복근에 대한 입담을 과시했다.

2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표적' 제작보고회에는 출연 배우 류승룡, 이진욱, 김성령, 유준상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창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표적'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을 연기한 류승룡은 "날렵한 액션을 하려면 캐릭터에 맞는 몸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45년 살면서 내 복근을 처음 봤다. 140일 동안 탄수화물과 소금을 끊고 힘들게 만들었는데 14일 만에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토끼복근이라 오늘도 토끼 간처럼 집에 놓고 왔다"고 농담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 분)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여훈과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분), 그리고 이들을 쫓는 송반장(유준상 분)과 영주(김성령 분)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류승룡의 복근 발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승룡, 입담 짱" "'표적' 류승룡 멋지다" "류승룡 연기도 잘하고 말도 재밌게 한다" "믿고 보는류승룡, 표적 개봉하면 얼른 보러 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표적'은 오는 4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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