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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오림픽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식 출범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이 지난 2일 통합을 선언한 지 24일만이다.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국회의원 130석의 거대 야당의 출범을 공식 선포하고 향후 1년간 신당을 이끌어 갈 공동 대표로 김한길·안철수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출범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신당의 출현으로 분열됐던 야권이 여당에 1대1로 맞서 싸울 수 있는 구도를 갖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안 대표는 인사말에서 기초선거 무(無)공천 공약을 의식한 듯 "국민 앞에 드린 약속만이라도 반드시 지키자"면서 "잠시 죽더라도 영원히 사는 길을 택하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새정치의 길이자, 수권정당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드디어 오늘 민주주의 승리, 민생 승리, 평화 승리, 새 정치가 승리하는 위대한 국민 승리의 새 시대를 열어간다"면서 "군림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섬기는 새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하나로 뭉친 힘을 국민 앞에 빨리 보여드리자"며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시작으로 마침내 2017년 정권 교체를 향해 다함께 전진하자"고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창당선언문에서 ▲정의로운 사회 ▲통합된 사회 ▲번영하는 나라 ▲평화로운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 등을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이로써 의석 130석을 갖게 된 새정치민주연합은 70일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새누리당과 여야 양자구도의 승부를 겨뤄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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