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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문제를 제기한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을 안방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배우 김인권, 홍경인, 안병경, 지용석, 최규한이 주연을 맡은 영화 '신이 보낸 사람'(감독 김진무·제작 태풍코리아)이 27일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달 13일 개봉한 '신이 보낸 사람'은 이날부터 KT 올레 TV,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 TV 홈초이스 및 포털 사이트 네이버, 다음, 인터넷 웹하드 곰TV 등에서 동시 서비스된다.
북한 지하교회의 끔찍한 실상을 밀도 있게 그려낸 '신이 보낸 사람'은 세계 각국 대사관 초청 시사회는 물론이고 스위스 제네바 UN인권이사회와 영국 의회 초청 상영, 대한민국 국회 상영 등 북한 인권 문제에 주목하는 기관 등으로 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신이 보낸 사람'은 지난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39만3695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었으나, 상영관 수가 많지 않아 이 영화에 관심이 많았던 영화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VOD서비스를 시작해 더 많은 영화 팬들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
제작사 태풍코리아는 "'신이 보낸 사람'은 북한의 인권 문제를 정면으로 다뤄주목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어 해외에서도 다운로드 등 또 다른 흥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이 보낸 사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이 보낸 사람 정말 보고 싶었는데" "신이 보낸 사람 아직 못 봤는데 안방에서 볼 수 있겠구나" "신이 보낸 사람 내용 괜찮다던데" "이제 집에서 봐야지" "신이 보낸 사람 꼭 봐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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