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신 공서영, 지난해 '패대기 시구' 굴욕 벗었다

남우주

jsnam0702@naver.com | 2014-04-04 16:32:58

사진=KBS N 방송화면 갭처


방송인 공서영이 확실한 투구를 선보이며 지난해 '패대기 시구'의 오명에서 벗어났다.

공서영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의 시구자로 마운드에 섰다.

이날 공서영은 날씬한 각선미가 돋보이는 스키니진에 LG 유니폼 상의를 입고 안정적인 자세로 시구를 선보여 관중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공서영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시구 지도해준 임지섭 선수 고마워요. 덕분에 잘 던졌어요! 올 시즌 파이팅!"이라는 감사의 말과 함께 "잘 던졌다~ 잘 던졌다~ 저 정도면 만족"이라는 시구 소감을 남겼다.

앞서 공서영은 지난해 7월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시구자로 나서 비명을 지르며 던진 공이 멀리 나가지 못해 '패대기 시구'의 굴욕을 당한 바 있다.

공서영 시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시영 시구와 몸매 둘 다 완벽하네" "공서영 야구여신" "공서영 시구 개념 시구의 진수" "공서영 잘 던지더라" "공서영 올해는 패대기 시구 아니네" "임지섭 선수가 가르쳐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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