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시절', 주말극 시청률 1위

이지원

momomo@hanstar.net | 2014-04-14 10:00:07

사진=KBS2 '참 좋은시절'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참 좋은 시절'이 주말극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 16회는 전국 시청률 24.1%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1.9%)보다 2.2%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주말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사기를 당하는 동옥(김지호 분)을 민우진(최웅 분)이 도와주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둘의 로맨스를 예고했다. 길을 걸어가던 동옥에게 한 남자가 다가와 지갑을 잃어버렸으니 차비를 빌려 달라고 사정하자 동옥이 순순히 돈을 빌려주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남자는 배가 고프다며 돈을 더 빌려달라고 한다. 동옥이 또 돈을 건넸고 이를 본 민우진이 "이 나쁜 자식아, 사람이 좀 모자라 보인다고 그렇게 함부로 사기 쳐도 돼?"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옥은 민우진의 말에 상처받고 돌아섰다.

한편 주말 드라마 MBC '왔다! 장보리', '호텔킹'은 각각 12.1%,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는 8.8%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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