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15일 새 버전 '커플'로 컴백···범키 지원사격

이지원

momomo@hanstar.net | 2014-04-14 17:32:15

사진=뉴스1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14일 강성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강성훈이 데뷔 17주년을 맞아 젝스키스의 데뷔일인 15일에 맞춰 젝스키스의 히트곡인 '커플'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커플'은 젝스키스가 1998년 발표해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히트곡이다. 강성훈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04년 4집 '에버래스팅' 발표 이후 10년 만이다.

편곡은 가수 범키와 기타리스트 장재준이 맡았으며 랩 메이킹과 피처링은 가수 낯선이 참여했다. 특히 강성훈은 낯선과 공동 작업을 통해 현재 자신의 심경을 랩 가사에 담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앞서 강성훈은 2009년 황모 씨에게 약 9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나 피해자와 합의를 이뤄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한편 강성훈은 이번 디지털 싱글 '커플'에 이어 5월에 새로운 싱글을 선보이며 9월 정규앨범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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