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잠수부, 선체 내 다수 생존자 확인 주장

이지원

momomo@hanstar.net | 2014-04-17 14:58:00

사진=뉴스1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틀째인 17일 오전 사고해역에서 해군 SSU 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지 이틀째를 맞고 있는 17일 오후 민간잠수부가 여객선 내에 많은 생존자를 확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오전 민간 잠수부들과 함께 사고 현장에 다녀온 한 학부모는 "잠수부들이 식당칸에서 학생 14명의 생사를 확인했다"며 "다른 생존자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증언했다.

이 같은 제보를 들은 해경 등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다행이야" "살아있어서 정말 고마워" "얼른 가족들 품으로돌아가길" "민간 잠수부는 쉽게 찾는데 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날 구조를 나간 민간 잠수부 3명이 높은 파도에 실종됐다가 다른 민간 잠수부들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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