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커플' 배우 김수현과 전지현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애도에 합류했다.
김수현은 17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LG 생활건강 비욘드 팬사인회를, 전지현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독일 주방용픔 브랜드 휘슬러 코리아 레드마마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두 스타가 인접한 곳에서 진행하는 공식 행사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전지현의 경우엔 실제 애용하는 주방용품 및 요리를 공개하며 주부로서의 모습도 공개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됐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애도의 뜻을 표하며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양 측의 관계자는 "행사가 취소 됐으니 팬들의 착오가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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