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영화 '방황하는 칼날' 주역들. 왼쪽부터 정재영, 감독 이정호, 이성민, 서준영
영화 '방황하는 칼날'이 장애인을 위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된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22일 저녁 7시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최신 개봉작 '방황하는 칼날'(감독 이정호)을 배리어프리(barrier free) 버전으로 롯데시네마 라페스타관에서 상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해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을 삽입한 영화를 말한다. 청각장애인들에게는 한글자막을, 시각장애인들에게는 화면해설로 영화의 내용을 이해하도록 해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롯데시네마는 평소 영화를 보기 힘들었던 장애인들이 부담 없이 영화관을 찾을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최근 홀트아동복지회와 협약식을 맺은 롯데시네마는 반기별로 소외계층 장애아동들에게 무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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