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구조된 단원고 교감이 숨진채 발견됐다.

단원고 교감 강모(52)씨는 18일 오후 4시5분 진도 실내 체육관 인근 야산 소나무에 목을 매 숨진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유서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원인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조된 단원고 학생과 그 가족들은 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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