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두산 홍성흔이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문구를 모자에 새겨넣은 채 경기에 나서고 있다.
'무사생환(無事生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홍성흔이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세월호 실종자들의 구조를 기원하는 '무사생환(無事生還)' 스티커를 붙인 모자를 쓰고 출전했다.이날 경기장 전광판에는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메시지도 게제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16일 희생자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각 구단에 앰프를 이용한 단체응원과 교체타임 이벤트, 치어리더 응원 등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세월호 침몰 실종자 무사생환 기원 메시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실종자 무사생환 기원, 무사히 돌아와 주세요", "세월호 침몰 실종자 무사생환 기원,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세월호 침몰 실종자 무사생환 기원, 안타깝다", "세월호 침몰 실종자 무사생환 기원,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세월호 침몰 실종자 무사생환 기원, 가족들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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