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울랄라세션 멤버 故 임윤택의 부인 이혜림 씨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최근 이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당신이 천국으로 간 그 날 처럼, 또 다시 지금 온 국민이 슬퍼하고 있어요. 준비도 없이 사랑하는 가족들 곁을 떠난 어린 영혼들 당신이 잘 데리고 있어줘요. 천국의 밤은 오늘도 평안하기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한 뒤 "더 어두워지기 전에 빨리 추가 구조자 소식이 들려오길 기도합니다. 실종자 전원이 구조되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제발"이라며 세월호 탑승객들의 무사귀환을 빌기도 했다.
이 씨의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을 잘 아실 듯. 같이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 힘내요", "임윤택씨도 천국에서 꼭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월호 침몰 엿새 째인 21일 현재, 세월호에 탑승한 총 476명 탑승객 중 사망자 64명, 실종자 238명, 구조자 17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