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후속곡 '화양연화'로 활동을 시작한다.
30일 이승환 소속사 측은 "이승환이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前) 앨범 후속곡 ‘화양연화’ 뮤직비디오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발매한 11집 타이틀곡 ‘너에게만 반응해’로 관심받았던 이승환은 세월호 참사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후 후속곡 '화양연화'로 활동을 재개한다.
‘화양연화’는 생애 가장 찬란한 순간이라는 뜻으로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뜨거운 가슴으로 꿈을 안고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응원가이자 찬가”라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이 같은 메시지를 영상으로 표현했다.
나이 지긋한 멤버들로 구성된 시니어 밴드가 혼신을 다해 악기를 연습하고, 작은 클럽무대에서 열정적으로 연주를 하는 모습을 통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노래의 주제를 담았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 정한비가 카메오 출연한다. 정한비는 이승환이 얼마 전 가진 인터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신인배우'라고 언급해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른 인연으로 뮤직비디오 출연이 성사됐다.
이승환이 4년 만에 발표한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前)는 모던 록에서 일렉트로닉까지 다양한 장르적 스펙트럼을 수록했다.
한편, 이승환은 5월 말부터 대전, 전주, 대구 등에서 ‘회고전+11’이라는 타이틀로 11집 발매 기념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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