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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암살을 둘러싼 팩션 사극 '역린'(감독 이재규)이 1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을 이어갔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은 전날 32만37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46만1638명.
'역린'은 지난 4월30일 개봉 이후 1주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에서 흥행을 이끌고 있는 중이다. 이날 오전 8시20분 기준 영진위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어 이 같은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웅 스파이더맨의 두번째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감독 마크 웹)는 24만6496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353만1453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류승룡 주연의 액션영화 '표적'(감독 창감독)은 관객수 22만8081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135만4599명이 이 영화를 찾았다.
어린이 날·석가탄신일 등 연휴 극장가는 가족 관객들에 힘입어 애니메이션이 강세를 보였다.
도시형 앵무새 블루가족이 아마존 정글에서 펼치는 모험을 담은 '리오 2'(감독 카를로스 살다나)는 4위(관객수 10만9236명),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와 아들 셔먼의 시간여행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감독 롭 민코프)는 5위(4만1368명)에 이름을 올렸다.
엄마를 찾으려 몬스터 왕국으로 떠난 꼬마 토끼 토토의 이야기 '몬스터 왕국'(감독 에스벤 토프트 야콥슨)은 5594명을 불러들여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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