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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 가수 겸 배우 패리스 힐튼 공식 사이트
(서울=뉴스1)미국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는 패리스 힐튼이 세월호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패리스 힐튼은 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 기도와 사랑을 보낸다"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가족과 친구들을 돕는 일은 지금 매우 중요하다"고 썼다.
세월호 참사를 안타까워한 외국 스타들은 이뿐만 아니다.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은 팝가수들은 실종자들의 구조를 기원하는 노란 리본을 단 채 무대에 올라 각자 이번 참사에 애도를 보냈다.
앞서 미국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는 지난 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첫 내한공연에서 "이번 공연의 모든 노래는 갑작스러운 침몰 사고를 당한 이들을 위해 바친다. 상처받은 마음에도 편하게 우리를 받아들여준 모든 여러분들께 바친다"고 밝혔다. 그는 공연 상품 판매 수익 전액을 세월호 참사 구호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영국의 전설적 기타리스트 제프 벡은 지난 4월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번째 내한공연을 갖고 "이번 참사가 낳은 수많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오늘 저녁 무대에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곡들을 연주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같은 날 내한공연을 가진 영국 오디션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 출신 코니 탤벗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공연 수익금을 여객선 사고와 관련된 곳에 기부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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