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원빈과 '우는 아저씨' 찍고파"

이지원

momomo@hanstar.net | 2014-05-08 15: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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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배우 장동건이 8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배우 장동건이 이정범 감독의 전작 '아저씨'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우는 남자'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장동건, 김민희, 이정범 감독이 참석했다.

이 날 장동건은 "영화 '우는 남자'는 '아저씨'와는 다른 영화이면서 비슷한 영화"라고 밝혔다.

그는 "같은 감독이고 영화의 정서가 비슷하다는 걸 부정할 수 없다"면서 "주인공의 삶과 캐릭터가 다르고 액션 콘셉트도 다르다. 장르와 액션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다른 영화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굳이 '아저씨'와 많이 달라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농담삼아 감독님께 원빈과 '우는 아저씨'를 어떻겠냐고 제안했더니 감독님께서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우는 남자’는 단 한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해야만 했던 킬러 곤(장동건 분)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깃 모경(김민희 분)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다.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 '우는 남자'는 6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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