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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관련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유진은 자신의 팬 카페에 '햇살 좋은 오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남겼다.
유진은 "요즘 구원파가 큰 이슈가 되면서 저희 교회까지 연루된 것처럼 여론이 형성돼 적지 않은 오해를 받고 있다"면서 "확실히 말씀드리자면 저희 교회는 구원파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독교복음침례회와 뿌리가 같아서 이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오래 전 기독교복음침례회 권신찬 목사와 지금 저희 교회 이목사가 함께 복음을 전하시다가 권목사의 사위인 유병언씨의 사업시작으로 인해 교회가 점점 참 모습을 잃어갔다. 그래서 이목사가 몇 명의 성도들과 나와 대한예수교침례회라는 이름으로 교회를 세웠다.그게 벌써 32년 전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단지 뿌리가 같다고 이렇게 같은 취급을 하고 비방하는 것은 옳치 않다고 생각한다. 구원파와는 별개로 저희 교회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속상하다"며 "만약 이 교회가 앞으로 어떠한 계기로든 타락의 길로 빠지게 되면 주저하지 않고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진은 "여러분들도 부디 저에 대한 믿음을 갖고 중심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진의 구원파 루머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진, 결국 직접 해명했네", "많이 속상하겠네", "구원파와 한 뿌리라는 건 맞네", "유진 대한예수교침례회 신도였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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