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웰메이드 예당行···컴백 초읽기

이지원

momomo@hanstar.net | 2014-05-16 10:16:45

사진=MC몽 트위터


가수 MC몽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컴백한다.

16일 연합뉴스는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MC몽이 최근 웰메이드예당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웰메이드 예당은 MC몽의 매니지먼트를 100%지분을 보유한 걸스데이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위임했다. 이에 MC몽은 드림티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하반기 컴백을 계획하고 있다.

그가 활동을 재개하는 건 지난 2010년 고의 발치로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로 법정에 서며 활동을 중단한 지 4년 만이다. 또 새 앨범은 2009년 5집 '휴매니얼'(Humanimal) 이후 5년 만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MC몽이 웰메이드예당과 계약 후 여러 논의를 하고 있어 아직 앨범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상태가 아닌 만큼 실제 복귀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MC몽은 병역기피 혐의에 대해 2012년 최종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입대시기 연기를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다. 이에 MC몽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MC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MC몽, 컴백 얼른 하길”, “MC몽 노래 듣고 싶다”, “아직 컴백은 이른거 같은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98년 힙합그룹 피플크루 멤버로 데뷔한 MC몽은 2004년 솔로 1집 발표 뒤부터 '180도' '천하무적' '아이스크림' 등 유쾌한 힙합 히트곡을 남기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MC몽은 방송 활동을 쉬기 전까지 예능 및 연기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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