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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뮤지션 부부 타이거 JK와 윤미래가 극찬한 '슈퍼스타K3' 출신 여성래퍼 유나킴의 가요계 출격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지난 2011년 '슈퍼스타K 3'를 통해 이름을 알린 유나킴은 오는 2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타이거 JK-윤미래 부부와 함께 작업한 프로젝트 앨범 '러브 미 러브(Love me Love)'를 공개한다.

타이틀곡 '이젠 너 없이도'는 만남과 이별, 재회를 반복하는 오래된 연인들의 감정을 노래한 곡으로, 서로에 대한 섭섭함과 지쳐가는 관계를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타이거JK가 프로듀싱을 맡아 랩 메이킹과 디렉팅을 담당했으며, 감칠맛 나는 유나킴의 랩핑과 그와 상반되는 감성적인 윤미래의 보이스가 어우러진 신선한 사운드가 곡의 키 포인트.

특히 타이거 JK와 윤미래는 '이젠 너 없이도'의 피처링은 물론,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드라마타이즈 콘셉트로 구성해 소심하고 내성적인 소녀가 수많은 관중 앞에서 자신의 숨겨온 끼를 펼쳐 보이며 날개를 단 듯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타이거 JK와 윤미래, 래퍼 비지가 카메오로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조용필, 이효리, 비와의 작업으로 유명한 룸펜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거 JK는 "이번 프로젝트는 유나킴의 랩을 듣고 반해 내가 자청해 제안했다"며 "함께 작업하고 싶은 욕심이 난다. 마치 윤미래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윤미래 또한 "무한한 가능성을 느꼈다. 슈퍼스타 K 심사위원일 때부터 눈 여겨 보고 있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러브 미 러브' 티저 영상은 오는 20일 유나킴 소속사 뮤직K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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