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 최재훈 명곡 '비의 랩소디' 재해석

이지원

momomo@hanstar.net | 2014-05-27 15: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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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


가수 소향이 최재훈의 '비(悲)의 랩소디'를 재해석했다.

소향은 27일 주영훈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90년대 콜라보' 프로젝트 앨범의 세 번째 싱글 '비(悲)의 랩소디'를 공개했다.

'비(悲)의 랩소디'는 지난 2000년 발표된 최재훈 4집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발표 당시 45만 장 이상이 판매돼 지금까지 애창되고 있는 대표적인 록발라드 곡이다.

소향이 부른 '비(悲)의 랩소디'는 원곡의 록발라드 느낌보다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전형적인 발라드다. 전주에 울려 퍼지는 선율은 마치 한 편의 영화 주제곡 같은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앞서 주영훈은 2000년 한 방송사에서 소향을 만나, 대중가수로서의 활동을 제안했지만 소형은 CCM 음악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며 고사했다. 두 사람은 이 때 인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5년 동안 음악적 교류를 이어왔다.

원곡의 주인공인 최재훈만큼의 가창력을 가진 여자가수는 소향밖에 없다고 판단한 주영훈은 뮤지컬 공연장을 직접 찾아가 그에게 부탁했다. 소향 역시 평소 좋아했던 곡이라며 흔쾌히 응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주영훈은 데뷔 20주년 기념 음악을 매달 한 곡씩 싱글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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