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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곽의진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소설가협회 측 한 관계자는 2일 "평소 혈압이 조금 높았던 걸로 안다. 진도에서 일하다가 뇌졸중 증세로 쓰러졌다고 들었는데 자세한 사망원인은 아직 모르겠다"고 밝혔다.
배우 우현(50)의 장모인 곽의진 씨는 지난달 25일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장례는 전남 진도군 진도장례식장에서 치러졌으며 발인은 27일 엄수돼 고인의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에 안치됐다.
진도 예술인들은 곽의진씨 타계 소식에 지난 5월 22일 고인이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자기야-백년손님` 영상으로 추모제를 대신했다.
곽의진 씨의 사망원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곽의진 씨 너무 안타깝네요." "혈압이 원인이라니 허무합니다" "곽의진 씨 병원 이송만 빨랐어도"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였던 진도 출신의 곽의진 씨는 1983년 소설 '굴렁쇠 굴리기'로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지난 2003년까지 40편 이상 소설과 수필, 희곡 등을 집필했다. 그는 사위인 우현과 함께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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