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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진이 미국 CBS 간판 토크쇼에 단독 출연했다.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 이엔티에 따르면 5일(이하 현지시각) 김윤진이 미국 LA에서 CBS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크레이그 퍼거슨(The Late Late Show with Craig Ferguson)’ 녹화에 참여해 입담을 과시했다.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크레이그 퍼거슨'은 심야 토크쇼 중 가장 시청률이 높은 CBS 간판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윤진은 MC 퍼거슨과 미국 방송국 abc 드라마 '미스트리스' 시즌2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윤진은 퍼거슨에게 “이 드라마에는 지적인 남자들이 많이 필요하다. 당신도 출연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자, 퍼거슨은 “나는 러브신을 찍으면 진짜 사랑에 빠져서 안 된다”고 손사레를 치며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김윤진은 2일 ABC ‘굿모닝 어메리카’와 사회자 바바라 월터스와 영화배우 우피 골드버그가 진행하는 토크쇼 ‘더 뷰(The View)’에 출연하는 등 '미스트리스'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미스트리스' 시즌1은 450만 가구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그 인기에 여세를 몰아 시즌2 제작에 돌입했다.

‘미스트리스’는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되며 화제를 모은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것으로 30대에 접어든 대학시절 친구들이 장례식에서 다시 만나 겪는 사랑과 우정을 담았다.

김윤진은 주인공 카렌 역을 맡았다.

한편, 김윤진은 내달 한국으로 돌아와 12월에 개봉예정인 영화 ‘국제 시장’ 후반 작업과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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