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모순 덩어리 내 삶 고백"

이지원

momomo@hanstar.net | 2014-06-12 12: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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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효리 블로그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삶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효리는 1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동물은 먹지 않지만... 바다 고기는 좋아해요. 개는 사랑하지만 가죽 구두를 신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우유는 마시지 않지만 아이스크림은 좋아해요. 반딧불이는 아름답지만 모기는 잡아 죽여요. 숲을 사랑하지만 집을 지어요. 돼지고기는 먹지 않지만 고사 때 돼지머리 앞에선 절을 하죠"라고 말했다.

특히 이효리는 "유명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긴 싫죠.. 소박하지만 부유하고 부유하지만 다를 것도 없네요. 모순 덩어리 제 삶을 고백합니다"고 밝혔다.

1998년 핑클 1집 앨범 '블루 레인(Blue Rain)'으로 데뷔한 이효리는 지난 해 9월 가수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효리는 최근 블로그를 개설해 소탈한 일상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효리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효리는 진짜 멋진 여자다", "모든 사람들이 모순 덩어리죠. 힘내세요", "글에 진실함이 묻어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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