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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축구보며 응원' CJ CGV가 월드컵을 맞아 국가대표팀 조별 예선 남은 2경기때 패키지 이벤트를 시행한다.

CGV는 20일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알제리 전과 벨기에 전 두 경기를 CGV 32개 지점에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새벽 시간 경기를 고려해 일반 영화와 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월드컵 패키지도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월드컵 패키지는 심야영화 2편과 월드컵 생중계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다. 알제리 전이 열리는 22일(한국 시간) 밤 11시30분부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시작으로 '미녀와 야수'를 상영하며 23일 오전 4시 대한민국 출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어 26일 밤 11시35분부터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와 '미녀와 야수'를 연이어 상영하고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의 경기를 내보낸다.

월드컵 패키지 티켓은 2만원. 예매는 CGV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CGV는 월드컵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 응원막대와 붉은 뿔이 달린 머리띠로 구성된 응원 도구팩을 현장에서 증정한다

CGV 측은 "새벽 시간에 이동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패키지를 구성하게 됐다"며 "영화를 보며 응원 컨디션을 조절한 후 16강을 향한 박진감 넘치는 대표팀의 경기를 시원한 극장에서 응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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