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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이 진행했던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정규 편성됐다.

24일 KBS 예능 제작 관계자는 "'나는 남자다'가 정규 편성돼 오는 7월 중순 녹화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방송 준비를 한다"며 "편성 시간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9일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첫선을 보인 '나는 남자다'는 남성 방청객들이 남자들만이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재석이 2010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이후 4년 만에 첫 선을 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노홍철, 임원희, 장동민이 MC로 출연했다. 이들 역시 정규 편성에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남자다'의 정규편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나는 남자다, 유느님의 입담 기대해야지", "재미있었는데 다시 볼 수 있네, 기대된다", "재미있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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