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최선철 감독, "우승 보다 1승 먼저"

강민옥

popopo0227@hanstar.net | 2014-07-15 13:27:53


Warning: getimagesize(http://www.hanstar.net/wp-content/uploads/2014/07/국세청-최선철감독-500x445.jpg): failed to open stream: HTTP request failed! HTTP/1.1 404 Not Found in /home/hanstar/mobile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6
국세청 NTS 야구단 최선철 감독


"우승보다 1승이 먼저"

연예인팀 라바가 한스타야구 봉사리그(이하 야봉리그) 더블헤더를 가진 13일 경기도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

라바의 두 번째 상대는 공직자팀 국세청 NTS야구단. 국세청은 공놀이야와 조마조마에 져 2패를 기록 중인 상황.

이 날 국세청은 라바와 주거니 받거니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스코어는 7-8.아쉬운 한점차 패배. 1승이 급한 국세청은 야봉리그에서 내리 3연패에 빠졌다.

국세청 최선철 감독은 "오늘까지 3패를 했다. 야봉리그 우승을 노렸는데 이젠 1승이 목표가 됐다"고 웃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팀은 지난 해 리그 두 개를뛰었는데 올 해는 야봉 하나만 참가하고 있다"며 "경기 수가 줄어 실력 향상이 안된 것 같고실수가 조금 잦았다. 선수 교체를 많이 한 것도 패배 요인이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 "다음 경기는 더 멋진 모습으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선발 출전9명과 대기 선수 7명 총 16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오래된 팀이라 선수들이 각자 알아서할 일을 하는 편이라 많은 선수들이 경기장에 온다"고 설명했다.

1999년 창단한 국세청 NTS야구단은 2005년 공무원 중앙부처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관록의 팀이다. 최 감독은 "지금 팀이 노쇠기라 지난 해는 준우승만 두 번 했다. 우승경력이 많은 팀인데 야봉리그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고 전했다.

우승이나 4강 진출 보다 1승이 더 절실해진 국세청 NTS 야구단. 최 감독 다짐처럼 그들이 다음 경기에서 1승을 이루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