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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ome/hanstar/mobile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6 [강남강사 울린 엄마 영문법]
to 부정사(to infinitive) to 부정사란?
‘나는 아침을 먹기 위해 식탁에 앉았다. 오늘 아침 반찬은 된장국과 계란말이다. 난 먹는 것을 참 좋아한다. 노란 계란말이와 구수한 된장국만 보아도 벌써 군침이 돈다. 숟가락을 들고 먹기(를) 시작한다. 먹을 반찬이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아침 식사는 가볍게 한다는 생각이므로 이 정도도 내게는 훌륭한 아침 식사다. 아침을 안 먹는 사람도 많지만 아침을 먹으면 더 좋은 점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한다.’
*위 글을 보면 ‘먹다’라는 동사의 말 꼬리(어미)를 조금씩 변화시켜 다양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휘의 활용은 영어에도 있습니다. 즉 영어도 'eat'라는 동사로 위의 모든 표현이 가능합니다. 다만 말꼬리를 다양하게 변화시키는 우리말과 달리 영어는 'to + 동사원형(root)' 하나로 위의 뜻을 모두 표현하고 이것을 ‘to 부정사(不定詞, to infinitive)'라고 부릅니다.
그러면 우리는 왜 부정사라고 부를까요? 여기서 부정사라는 말은 긍정, 부정의 부정이 아닙니다. 즉 부정(否定)을 뜻하는 not 이 아니라 ‘일정하게 정하지 않는 말, 부정(不定)’ 이라는 뜻입니다. infinitive 와 연관된 infinite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무한한 혹은 제한을 받지 않는’이라는 뜻으로 나와 있는데 결국 명칭을 통해 본다면 to 부정사는 다양하게 뜻이 변하는 정해지지 않는 말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만약 외국인이 한국말을 배운다면 동사 하나가 다양한 모습으로 달라지는 것을 일일이 외워야 하므로 어렵겠지만 일단 외우기만 하면 활용은 쉬울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의 형태로 다양한 것을 말하는 ‘to 부정사’는 무엇이 문제일까요? 모습은 모두 같은데 경우마다 뜻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즉 to 부정사는 문장 안에서 그것의 뜻이 드러나기 때문에 문장 전체 내용을 이해해야만 to 부정사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많은 경험(연습) 이 필수입니다. 다음 이야기를 읽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