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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들은 스리볼 노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좋은 공이 들어오면 칠까 기다릴까.
연예인 야구 팀 선수들은 10명 중 6명(66%)이 '볼넷을 기다린다'고 응답했다.
한스타미디어가 연예인 야구 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스리볼 노스트라이크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 46명(66%)의 선수들은 '볼넷을 기다린다'라고 응답했고 24명(34%)의 선수들은 '무조건 친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7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한스타 야구봉사리그와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경기를 한 선수 100 여명(응답 7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연예인 팀은 이기스, 하이원 개그콘서트, 외인구단, 라바, 천하무적, 그레이트, 스마일, 조마조마 등 8개 팀이다.
참고로 지난 시즌 한국 프로야구에서 스리볼 노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타수로 기록된 건 총 55차례, 전체 타수의 5.7%에 불과하다. 총 958차례 중 볼넷이 902개, 사구가 1개 있었고 나머진 타수로 기록됐다. 이 중 안타는 21개 나왔다. 타율로 보면 3할8푼2리. 나머지는 기다렸는데 스트라이크가 들어왔거나 혹은 범타로 물러난 경우다. 통계적으로 보면 볼넷 비율(94.3%)이 압도적으로 높다. 전체 스리볼 노스트라이크 상황 중 안타가 나온 건 고작 2.2%다. 이런 상황이라면 벤치의 사인이 가장 중요하다.
사회인야구(연예인 야구 포함)에서는 스리볼 노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벤치가 사인을 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아주 중요한 승부처가 아닌 경우 대부분 타자 자신의 의지에 맡긴다. 이번 설문에서 '무조건 친다'가 34%나 나온 것은 연예인 야구가 승패를 다투기보다 야구 자체를 즐기기 위해 한다는 하나의 사례가 될수 있다. 승부를 위해서라면 사실 기다려서 볼넷으로 출루해야 하는게 일반적이다. 프로야구에서 타수로 기록된 비율이 5.7%밖에 안된다는 것이 이를 증명해준다.
한편, 올 여름 피서지로는 바다(31명, 44%)와 워터파크(29명, 41%)가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차지했고 산으로 가겠다는 선수는 10명(15%)에 불과했다.
지난 6월 9일 개막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9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2경기가 열리며 IPTV IB스포츠에서 생중계 한다. 또 네이버TV캐스트, 다음 TV팟, 한스타넷에서도 생중계 영상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주)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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