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화 전문지 '군도' 호평 "한국적인 웨스턴 영화"

이지영 인턴

jessz@naver.com | 2014-07-23 15: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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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화 전문지 '스크린데일리' 에서 호평받은 영화 군도. (스크린데일리 공식홈페이지)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가 영국 유력 영화 전문지의 호평을 받았다.

개봉 전부터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의 인기 상승세가 무섭다. 영국 매체 '스크린 데일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영화 칼럼리스트 제이슨 비처배이스가 쓴 리뷰를 통해 '군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제이슨 비처배이스는 '군도'에 대해 "마음을 사로잡는 크게 즐길만한 웨스턴 오락영화다. 로빈 후드를 연상시키는 조선 도둑들의 이야기와 한국의 액션 영화, 두 개의 장르적 요소가 만났다"며 "하정우의 단연 돋보이는 연기와 타오를 듯 터져 나오는 비주얼은 국내와 외국 관객 모두를 설득하기에 충분하다"라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 "윤종빈 감독은 이번에 웨스턴과 시대극, 두 장르의 문법을 결합하는 것을 통해 훨씬 큰 도약을 시도한다. 그런 시도를 통해 '군도'는 '광해'와 '관상' 같은 다른 흥행 사극을 뛰어넘는데 멈추지 않고 영화에 훨씬 더 다양한 풍미를 가미했다"라고 윤종빈 감독의 연출력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끝으로 "영화의 반짝이는 기술적 기량과 스파게티 웨스턴 스타일적인 특성은, 북미 관객들이 다른 많은 사극들보다 훨씬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어 줄 것" 이라며 앞으로의 해외 개봉에 대한 호평까지 덧붙였다.

한편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 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활극영화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정우, 강동원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의 멀티캐스팅으로 개봉전부터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은 작품으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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