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TV영화] 다큐가 TV에 빠진 날

서 기찬

kcsuh63@hanstar.net | 2014-08-28 22:21:41


Warning: getimagesize(http://www.hanstar.net/wp-content/uploads/2014/08/image-63-375x500.jpg): failed to open stream: HTTP request failed! HTTP/1.1 404 Not Found in /home/hanstar/mobile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6

Warning: getimagesize(http://www.hanstar.net/wp-content/uploads/2014/08/인-굿-컴퍼니.jpg): failed to open stream: HTTP request failed! HTTP/1.1 404 Not Found in /home/hanstar/mobile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6

Warning: getimagesize(http://www.hanstar.net/wp-content/uploads/2014/08/업-사이드-다운.jpg): failed to open stream: HTTP request failed! HTTP/1.1 404 Not Found in /home/hanstar/mobile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6

Warning: getimagesize(http://www.hanstar.net/wp-content/uploads/2014/08/테이큰.jpg): failed to open stream: HTTP request failed! HTTP/1.1 404 Not Found in /home/hanstar/mobile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6

Warning: getimagesize(http://www.hanstar.net/wp-content/uploads/2014/08/파괴된-사나이.jpg): failed to open stream: HTTP request failed! HTTP/1.1 404 Not Found in /home/hanstar/mobile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86


이번 주는 지난 25일부터 EBS 국제다큐영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31일까지 열립니다.
개막식은 25일 저녁에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에서 열렸고요. 시상식은 31일 오후 7시30분부터 EBS 스페이스에서 개최합니다. 영화 상영은 앞에서 말한두 곳 외에 서울 역사박물관, 인디 스페이스, KU시네마테크, 상암동 롯데 시네마 누리꿈에서 합니다. EBS에서도 25일부터 작품을 방영했는데 다큐영화제 편성관계로 금요일(8월29일) ebs 고전영화극장(밤 10:45), 토요일(30일) ebs 세계의 명화(밤 11:00), 일요일(31일) ebs 일요시네마(낮 2:15), 일요일 ebs 한국영화특선(밤 11:00)은 한 주 쉽니다.

2014 제11회 EIDF ‘다큐, 희망을 말하다’(EBS국제다큐영화제) 주요 상영 작품과 상영 일자, TV편성 시간은 홈페이지(http://www.eidf.org/kr)에 들어가시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82개국 781편이 출품했으며 참가작은 52편입니다. 그 중 TV방송은 38편이 편성됐습니다.



▲ 29일(금) kbs1 명화극장(밤 12:10)에서 준비한 작품은 ‘인 굿 컴퍼니(In Good Company, 2004, 감독: 폴 웨이츠)’입니다.
아버지의 젊은 직장 상사와 연애를 하게 된 딸의 엉뚱하고도 비밀스러운 사랑이야기입니다. 스칼렛 요한슨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한편으로는 ‘스포츠 아메리카’라는 잡지의 생존경쟁에 초점을 맞출 수도 있습니다. 경험과 경륜으로 대표되는 간부와 정보와 지식, 신기술로 대변하는 신세대 간부와 충돌, 갈등, 조화가 소재입니다. 결국 두 세대 간의 장단점을 인정하고 서로 소통했을 때 회사(잡지사)의 업무 능력은 상승한다는 교감을 줍니다. 영화 제목 ‘인 굿 컴퍼니(In Good Company)’는 ‘월급을 많이 주는 잘 나가는 회사’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좋은 동료’를 뜻하는 말입니다. 사회발전은 세대교체보다 세대융합, 통섭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코미디지만 작은 감동이 흐릅니다.

▲ obs 주말 세 편도 미리 엿보겠습니다.



- 금요시네마(밤 11:05)는 ‘업 사이드 다운(Upside Down, 2012, 감독: 후안 솔라니스)’입니다.
정반대의 중력이 작용해 위, 아래가 반대인 두 행성이 존재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을 녹여낸 블록버스터입니다. 뒤틀린 중력으로 엇갈린 채 마주보고 있는 두 세상의 웅장한 스케일을 보여주며 시선을 끕니다. 평행을 이루고 있는 사무실 전경과 반으로 나뉜 화면에서 각각 위 아래에 자리를 잡고 통화하는 에덴과 아담의 모습은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두 세상의 사람들이 유일하게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인 도스문도스 카페에서 에덴이 마치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 칵테일을 마시는 듯한 장면은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 토요시네마(밤 11:05)는 ‘테이큰(Taken, 2008, 감독: 피에르 모렐)’입니다. 파리로 여행을 떠난 딸 킴(매기 그레이스)이 납치를 당합니다. 전직 특수요원인 아버지(리암 니슨)는 딸의 부서진 휴대전화에서부터 단서를 찾습니다.



- 일요시네마(밤 10:10)는 ‘파괴된 사나이(Man Of Vendetta, 2010, 감독: 우민호)’입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신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있던 목사 주영수(김명민)에게 5살 된 딸 혜린이 유괴됩니다. 주 목사는 딸이 무사히 돌아오기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지만 결국 딸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8년 후, 신에 대한 믿음도 가족도 모두 잃은 그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옵니다.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이 살아있다니! 딸을 찾기 위한 아버지의 필사의 추격이.... ‘테이큰’하고 비슷한 소재.^^

[ⓒ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