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은비 리세 호정(레이디스코드 리세 트위터)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은비(22·고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1시30분께 은비를 비롯해 레이디스코드 멤버(애슐리 리세 은비 소정 주니) 등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은비는 경기도 사고 지점 인근 수원 빈센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또 다른 멤버 리세(23·권리세)와 소정(20·이소정) 2명도 중상을 당해 아주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안타까운 사고로 은비가 목숨을 잃었다"면서 "멤버들의 상태와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레이디스코드를 태운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나쁜 여자'로 가요계에 데뷔 '예뻐 예뻐'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신곡 '키스 키스'를 발표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었다.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소식으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어떻게 이런 일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은비 정말 안타깝다"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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