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리세·은비 마지막 무대, 14일 볼 수 있다

남우주

jsnam0702@naver.com | 2014-09-11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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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리세와 은비의 마지막 무대가 된 지난 2일 KBS '열린음악회' 녹화가 오는 14일 방송을 통해 편집없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달 23일 레이디스코드의 '기아 체험 나눔콘서트' 공연 장면.(뉴스1)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 리세(본명 권리세)와 은비(본명 고은비)의 생전 마지막 무대를 편집 없이 그대로 볼수 있게 됐다.

11일 KBS에 따르면, KBS 1TV '열린음악회' 제작진은 지난 2일 녹화된 고 리세와 은비의 마지막 무대를 오는 14일 방송될 '열린음악회'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은 "지난 2일 공연을 끝으로 3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레이디스코드의 방송 여부에 대해 조심스럽게 논의를 했으며, 고인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무대가 예쁘게 방송됐으면 좋겠다는 유족들과 소속사(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의 의견을 존중해 예정대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일 오후 대구에서 진행된 '열린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리세와 은비가 레이디스코드로 함께 한 무대는 이번 '열린음악회' 무대가 마지막이다.

한편 고 리세와 은비가 속한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께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탑승했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리세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으나 사고 나흘 만인 지난 7일 숨을 거뒀다. 소정은 안면 골절 수술을 받았고, 애슐리와 주리는 아직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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