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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 승리가 12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동부이촌동 부근을 지나다 옆 차선 승용차를 받은 뒤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승리는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 그룹 빅뱅 승리(24·이승현)가 12일 새벽 3시 30분께 전날 밤 노나곤 론칭 파티에 참석한 후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겪었다. 그러나 승리는 특별한 외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승리가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외상은 없고 음주운전도 아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승리가 노나곤 런칭 파티 후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 맞다. 외상은 없지만 소속가수 보호차원에서 오늘 병원에 입원해 검진을 받아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승리는 이날 새벽 3시 30분께 직접 포르쉐 승용차를 몰고 서울 강변북로 일산방향 동부이촌동 부근에서 옆 차선의 벤츠 승용차를 받고 전복된 뒤 가드레일에 충돌했다.
YG와 삼성제일모직은 지난 11일 밤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노나곤의 론칭 파티를 열었다. 이날 파티에는 빅뱅, 싸이, 투애니원, 위너, 차승원, 최지우 등 YG 소속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한편 노나곤(NONAGON)은 YG엔터테인먼트와 삼성제일모직이 2012년 공동 설립한 의류업체 '네추럴나인'의 신규 캐주얼 패션 브랜드다. 노나곤은 구각형이란 뜻으로 다양성과 무한한 성장을 상징한다.
'네추럴나인'은 노나곤을 전 세계 팝업스토어 등 유통망을 통해 홀세일(Whole Sale) 비즈니스 형태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며 오는 2017년까지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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